윤보라 기자 | 15.04.29 | Hit 5,807

화려하게 돌아온 뮤지컬 '파리넬리', 오는 5월10일까지 공연


드라마-무대-의상 등 한 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오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더욱 화려하고 탄탄한 무대로 돌아온 뮤지컬 ‘파리넬리’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2015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 선정작인 뮤지컬 ‘파리넬리’는 지난 1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선보인 초연이 후 3개월간의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18세기 유럽 최고의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의 인간적 갈등과 예술적 고통을 150분간의 뮤지컬 무대로 옮기는 과정에서 더욱 짜임새 있는 구성을 선보이기 위해 일부 장면과 대사를 추가했다. 

극 중 남장여자 카스트라토 안젤로가 겪는 수색대의 의심 장면은 미행을 당하는 장면으로 교체되어 더욱 더 위기감이 넘치는 장면을 연출 했으며, 어린 파리넬리의 거세 장면에서 형인 리카르도는 외적으로는 안타까움을 가지는가 싶지만 내적으로는 개인적 인간의 욕망을 나타내는 장면을 추가해 초연보다 상황적 묘사와 인물내면을 그리는데 신경을 썼다.

또한 주인공 파리넬리와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와 개개인이 마주하게 되는 선택의 갈림길, 그들이 선택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행복’과 ‘내가 원하는 삶’에 대한 섬세하고 직접적인 표현은 본 작품에서 주목해볼 만한 점이다.

또 하나 눈여겨 볼 점은 음악적인 부분에서 총 33곡의 넘버 중 파리넬리 역의 고유진과 루이스초이에게 각기 다른 방식으로 편곡을 하거나 부분적으로 다른 곡을 배치하여 각자의 장점이 부각되는 최고의 음악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임팩트가 강한 파리넬리의 첫 등장장면에서 고유진은 부드러운 고음과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니콜라 포르포라의 ‘위대한 조베여(Alto Giove - N.A.Porpora)’를 루이스초이는 힘있는 고음과 화려한 테크닉이 돋보이는 리카르도 브로스키의 ‘나는 파도를 가르는 배(Son Qual Nave Ch’agitata - Riccardo Broschi)’를 불러 전혀 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1막 마지막 거세 이후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자신의 모습에 신을 원망하는 ‘왜 하필’ 이라는 넘버는 새로운 버전을 추가하여 기본적인 감정과 전달하려는 가사만 같을 뿐 전혀 다른 멜로디로 2인2색 파리넬리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도록 했다.

무대는 안젤로의 방과 원형 계단 등 비주얼적으로 디테일 작업을 거쳐 극의 멋을 더할 세트와 소품을 추가하였고,  배우들의 역량 역시 카스트라토를 완벽하게 재현해내야 하는 ‘파리넬리’ 배역들은 3옥타브 반이라는 아무나 쉽게 소화할 수 없는 음역대를 위한 피나는 노력으로 완성도 높은 넘버를 선보인다.

지난 공연 이후 더욱 깊어진 인물 이해도와 배우들의 연기 또한 보안된 부분이다.

한편 오는 5월 10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파리넬리’는 지난 27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5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재공연지원에 선정됐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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